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18·발렌시아) 그리고 수원 삼성 공격수 아담 타가트(27·호주)가 아시아 발롱도르로 통하는 Best Footballer in Asia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와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이 2019 Best Footballer in Asia를 공동 주관한다. 주최 측은 20일 손흥민과 이강인, 타가트 등이 포함된 24인 후보를 발표했다.
2019 Best Footballer in Asi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대표뿐 아니라 AFC 산하 프로리그 선수까지 대상으로 한다.
↑ 손흥민(왼쪽)과 이강인(오른쪽)이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리는 Best Footballer in Asia 2019년 투표 24인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이강인은 10대에 불과하나 6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발렌시아에서도 A팀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라며 Best Footballer in Asia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타가트는 “2019시즌 K리그1에서 2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도 3골을 넣었다”라는 것이 Best Footballer in Asia 24인 포함 근거로 설명됐다.
▲2019 Best Footballer in Asia 24인 후보
아크람 아피프(23·카타르/알사드)
알모에즈 알리(23·수단/알두하일)
모하나드 알리(19·이라크/알슈르타)
사르다르 아즈문(24·이란/제니트)
바그다드 부네자(28·알제리/알사드)
티라톤 분마탄(29·태국/요코하마)
수닐 체트리(35·인도/벵갈루루)
살렘 알-다우사리(28·사우디/알힐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32·이탈리아/알힐랄)
바페팀비 고미스(34·프랑스/알힐랄)
이강인(18·한국/발렌시아)
알리 맙쿠트(29·UAE/알자지라)
미나미노 다쿠미(24·일본/잘츠부르크)
나가토모 유토(33·일본/갈라타사라이)
응우옌꽝하이(22·베트남/하노이)
오사코 유야(29·일본/베르더 브레멘)
파울리뉴(31·브라질/광저우 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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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라이언(27·호주/브라이튼)
엘도르 쇼무로도프(24·우즈베키스탄/로스토프)
오마르 알소마(30·사우디/알아흘리)
손흥민(27·한국/토트넘 홋스퍼)
아담 타가트(27·호주/수원 삼성)
우레이(28·중국/에스파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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