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AS 모나코의 새 사령탑은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날 감독이 아닌 로베르트 모레노 전 스페인 감독이었다.
모나코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모레노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에메리 전 아스날 감독,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발렌시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티에리 앙리 전 감독을 대신해 모나코를 맡은 레오나르도 자르딤 전 감독은 11개월 만에 사퇴했다.
↑ AS모나코를 이끌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모나코는 8승 4무 6패(승점 28)로 프랑스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파리생제르맹(PSG·승점 45)과 승점 17차다.
2011년부터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을 보좌했던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은 2020년 1월 4일 프랑스 FA컵 64강전이다. 모나코의 상대는 석현준의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