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야수 보 비셋(21)이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합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셋은 28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굉장히 좋은 공을 가졌다. 토론토에 와서 설렌다. 모두가 들떠 있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외에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태너 로어크(33), 체이스 앤더슨(32), 야마구치 순(32), 트래비스 쇼(29)를 영입해 보강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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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내야수 보 비셋이 류현진 영입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
찰리 몬토요(56) 블루제이스 감독도 현지 신문 ‘토론토선’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가 오게 돼 무척 기쁘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이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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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23일 구단 역사상 FA 투수 최고액인 4년 8000만달러(약929억원) 계약을 류현진과 맺었다. 2020시즌 류현진을 1선발로 내세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