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소년축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가 14년 만에 지상파로 편성된다. 슛돌이 3기 출신 스타 이강인(19·발렌시아)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성장한 덕분이다.
KBS2는 7일 오후 8시55분 ‘날아라 슛돌이 시즌7 – 뉴 비기닝’ 첫 화를 방송한다. 슛돌이 첫 화가 지상파로 방영되는 것은 2006년 시즌2 이후 처음이다.
이강인은 2007년 시즌3 당시 7살이었다. “친구들도 생기고 유쾌한 기억”이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7기 출연자들에게는 “즐겁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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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날아라 슛돌이’ 7기 참가자들에게 축구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슛돌이 새 시즌 편성은 6년 만이다. 첫 화가 지상파로 방영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사진=MK스포츠DB |
2019년 8월29일 확정된 2020 예산안을 보면 ‘나도 슛돌이다, 제2의 이강인을 꿈꾸다
‘제2의 이강인을 꿈꾸다’ 사업에는 ‘방송국과 협업을 통해 선발 및 지원 전 과정을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홍보’도 포함됐다. 날아라 슛돌이 시즌7이 지상파로 방영되는 이유 중 하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