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나카는 23일 일본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사인 훔치기와 관련된) 그런 소문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인지 몰랐지만 실제로 드러났다. 공정하지 못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스턴과의 경기를 떠올렸다. 다나카는 “위화감이 들던 경기가 실제로 있었다. 그런 대단한 선수들이 구종을 알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다나카가 일본 언론을 통해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와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 휴스턴과의 경기 중 위화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다른 양키스 선수들도 휴스턴 소식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애런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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