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예상 성적을 업데이트했다.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한 달 전 전망보다는 좋지 않다.
‘팬그래프닷컴’은 매년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 예측 시스템으로 차기 시즌 성적을 전망한다. 김광현의 MLB 첫 시즌 성적은 27경기(26경기 선발) 151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 46볼넷 131탈삼진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12월, ‘팬그래프닷컴’의 예상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 달 전에는 김광현이 27경기 157⅓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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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김광현의 2020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을 예측했다. 한 달 전 예상보다 좋지 않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홈페이지 |
ZiPS에서 김광현의 예상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1.4다. 투수 부문에서 잭 플래허티(25), 마일스 미콜라스(32), 다코타 허드슨(26)에 이어 4위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보장 연봉 800만달러(약 93억원)에 합의했다. 좌완 선발투수가 부족한 세인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2020시즌에도 불펜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르티네스는 2019시즌 불펜으로만 48경기 등판해 48⅓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