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바비 에반스 전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 자리에 도전한다.
'이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반스가 애스트로스 단장 면접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애스트로스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전자 장비를 이용해 사인을 훔친 것이 드러난 이후 관리 소홀을 이유로 A.J. 힌치 감독과 제프 루나우 단장을 경질했다. 감독과 단장을 모두 새로 뽑아야한다.
↑ 바비 에반스(맨 왼쪽)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단장을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반스는 지난 1994년부터 자이언츠 구단에서 일해왔다. 부단장으로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5시즌을 앞두고 단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9월 해고당하기전까지 팀을 이
휴스턴은 메이저리그의 조사 과정에서 루나우 단장이 만든 결과지상주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를 의식한 듯, 새로운 리더는 외부에서 찾고 있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