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2)의 사망 소식에 NBA도 슬픔에 빠졌다. 코비 브라이언와 LA레이커스에서 함께 한 샤킬 오닐(48)도 자신의 SNS에 슬픔을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7일(한국시간)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딸과 그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의 전설적인 선수다. 1996년부터 20년간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팀을 5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았고,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브라이언트의 NBA 통산 득점은 33,643점으로 NBA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에 LA 레이커스는 그의 선수 시절 등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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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레이커스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은 샤킬 오닐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샤킬 오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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