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고사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를 상대했던 팀중 하나인 댈러스 매버릭스가 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매버릭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마크 큐반 구단주 이름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등번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큐반은 "우리는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사망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 코비는 농구의 홍보대사였고, 훌륭한 전설이었으며 전세계적인 아이콘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아버지였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 댈러스 매버릭스가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라이언트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동승한 딸 지아나의 농구경기를 위해 개인 헬리콥터
이 사고로 브라이언트 부녀와 오랜지코스트대학 야구팀 감독 존 알토벨리, 그리고 알토벨리의 아내와 딸이 목숨을 잃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