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현대건설이 5세트 혈투 끝에 흥국생명을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2(25-21 17-25 14-25 25-11 25-23)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승점 40, 15승4패)은 승점 40점 고지에 올랐다. 1점 추가에 그친 2위 흥국생명(승점 35, 10승9패)은 현대건설과 차이 좁히기에 실패했다.
↑ 2019-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가 27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은 헤일리와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하지만 4세트부터 감을 잡았고, 4세트를 잡아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비록 5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밀렸지만,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점수를 뒤집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