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나르시소 엘비라(멕시코)가 무장 괴한이 쏜 총을 맞고 향년 53세로 사망했다.
멕시코 ‘골페 폴리티코’는 29일(한국시간) “엘비라가 멕시코 베라크루스 파소 델토로 지역 무장 단체로부터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아들도 목숨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멕시칸리그(LMB) 사무국은 공식 SNS에 소속팀 술탄네스 데몬테레이 투수로 활약할 당시 엘비라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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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나르시소 엘비라가 멕시코 무장 괴한이 쏜 총을 맞고 향년 53세로 사망했다. 술탄네스 데몬테레이 시절 엘비라. 사진=멕시칸리그 공식 SNS |
당시 삼성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엘비라는 2003시즌 21⅔이닝 1승
엘비라는 1990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2000~2001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소속으로 158⅔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