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 축구 매체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과 케빈 더브라위너(29·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후 포옹에 주목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더브라위너가 풀타임을 소화한 맨시티를 2-0으로 이기는 데 공헌했다.
일본 Qoly는 “손흥민과 더브라위너는 토트넘-맨시티 경기가 끝나자 웃는 얼굴로 말을 나누며 포옹했다. 서로 무슨 대화를 했는지 궁금하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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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매체가 손흥민과 더브라위너가 경기 후 서로 포옹하는 것에 대해 주목했다. 사진=AFPBBNews=News1 |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 더브라위너를 볼프스부르크 선수로 격돌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맹활약하고도 레버쿠젠 4-5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더브라위너는 그런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EPL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에도 손흥민과 더브라위너는 경기마다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되고 있다. 손흥민이 2019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올스타로 성장했다면 더브라위너는 분데스리가 MVP 및 EPL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수상에 빛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