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프로축구팀 산하 청소년선수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현지 최대 스포츠신문 보도가 나왔다.
‘티탄저우바오’는 10일 “중국 2부리그 저장 뤼청이 육성하는 청소년선수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홍콩·마카오를 제외한 본토에서만 10일 오후 5시 기준 4만2382명이 감염됐고 이미 1012명은 사망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공식통계일 뿐 실제로는 더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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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프로축구 2부리그 저장 뤼청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가 발생한 벙부 청소년축구대회 당시 모습. 사진=티탄저우바오 SNS |
중국축구협회는 1월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국가대표팀과 클럽을 막론하고 어떠한 경기도 열지 않는다고 발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월4일 “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참가 중인 중국 4개 팀의 홈경기를 4월 하순 이후로 연기한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