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정문영 기자
여자배구 스타 이재영(2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프로야구 투수 서진용(28·SK와이번스)과 연인 사이라는 MK스포츠 단독보도가 화제다. 이재영이 과거 이상형에 대해 말한 내용을 돌이켜보면 ‘남자친구 서진용’은 여러모로 이에 부합한다.
그동안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연인에 대해 무엇보다 “배구선수가 아니어야 한다” “배구를 잘 몰라야 한다”라고 강조해왔다. ‘배구를 알면 경기 내적으로도 간섭하려고 든다’라는 것이 이유다.
이재영과 서진용은 현역 프로스포츠선수라는 것은 같지만 종목이 다르다. 서진용이 이재영에게 배구 관련 잔소리를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고 해도 일에 대해 말하고 싶진 않다”고까지 한 이재영이다.
↑ 이재영과 서진용이 연인 관계라는 보도가 화제다. 그동안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배구선수가 아닌, 연상, 남자다우면서 미소가 예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 여러모로 서진용과 부합한다. 사진=MK스포츠DB |
‘남자다우면서도 미소가 예쁜 연인’도 이재영이 꿈꿔온 이상형이다. 서진용은 SK와이번스가 유니폼 출시 모델로 곧잘 선택할 정도로 인정받는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체격의 소유자다. 동료들도 서진용의 남성미를 호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간판스타다. 2016-17
서진용은 2019시즌 프로야구 72경기 68이닝 3승 1무 4패 33홀드 평균자책점 2.38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33홀드는 지난 시즌 KBO리그 전체 2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