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시즌부터 K리그가 더 현장감 있는 중계방송 구현을 선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9년 7월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섭외해 K리그 22개 경기장을 방문 실사하고,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K리그 경기장 카메라 플랫폼 공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개 경기장 카메라 위치 조정, 17개 경기장의 새로운 카메라 플랫폼 설치 등 전 경기장의 시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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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시즌부터 K리그가 더 현장감 있는 중계방송 구현을 선보인다. 사진은 부산 구덕운동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또한 국가대표 경기 등 주요 경기에서만 사용했던 로우 트라이포드 3대를 도입해, 보다 실감 나는 앵글 구현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부산 구덕운동장의 경우 관중 이동 통로에 설치되어 있던 기존 메인 카메라 위치를 별도 카메라 플랫폼을 설치해 안전한 촬영 환경으로 개선했으며,
한편 이번 공사는 모든 과정을 구단 및 경기장 운영 주체와 합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을 활용하여 실시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