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구FC가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17일부터 대구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홈 개막전 경기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FC는 해발 2000m 고지대에 위치한 중국 쿤밍(1.7~29)에서 진행된 1차 동계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후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남해(1.30~2.12)로 이동해 강도 높은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다듬었다.
총 여섯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쿤밍에서 칭다오 황해(3-1승), 베이징BSU(5-1승), 허난 젠예(2-2무)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했고, 경상남도 남해에서 창원시청(3대0, 승), 칼빈대학교(14-2승), 부산교통공사(0-1패)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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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가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한 2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사진=대구FC 제공 |
전지훈련을 마친 이병근(47) 감독대행은 “우리 선수들이 훈련을 충실하게 잘했고, 연습 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경기 내용도 확인했
한편, 대구FC는 오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