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고국 땅으로 돌아올까. 구단은 고심하고 있다.
미국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3일(한국시간) 존 모젤리악(51) 사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김광현이 가족들을 만나러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김광현은 가족들을 한국에 두고 새로운 나라와 팀에서 적응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최근에 그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협의해왔다”라고 밝혔다.
↑ 김광현의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최근 김광현과 한국행을 두고 협의해왔다. 사진=MK스포츠DB |
모젤리악 사장도 비슷한 고민이다. “국경이 폐쇄돼 여행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김광현의 한국행을) 결정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 헤쳐나가려고 하지만, 분명히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를 떠나 4월부터 세인트루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