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아스날 공격수 케빈 캠벨(50·잉글랜드)이 피에르 오바메양(31·가봉)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프랑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캠벨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을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아스날은 최고 레벨에 있지 않다. 그를 판매해 많은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오바메양과 구단 모두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타이밍이 맞지 않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카제트에 대해서 케빈 캠벨은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아스날 감독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 전 아스날 공격수 케빈 캠벨이 피에르 오바메양(왼쪽)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오른쪽)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스날과 오바메양의 계약 기간은 2020-21시즌까지다. 하지만 재계약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26경기 9득
케빈 캠벨은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1988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아스날에서 잉글랜드 1부리그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1회 우승에 일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