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18개 팀이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콘사도레 삿포로와 시미즈 에스펄스는 15일부터 훈련 등 공식 활동 금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18개 팀의 선수들이 ‘자택 대기’한다.
일본은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NHK’가 14일 오후 10시께 알린 코로나19 확진자는 8879명으로 9000명에 육박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18개 팀은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J리그 홈페이지 |
일본 정부는 긴급 사태를 선언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도쿄도가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훈련장 등 모든 시설을 폐쇄한다. 지역 내 공원에서 운동하는 것도 금지한다. 노무라 요시카
지난 2월 22일 개막한 J리그는 1라운드만 치른 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 재개 시기도 번번이 미뤄지고 있다. J리그 사무국은 5월 27일까지 공식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