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2019-20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톱10 골에서 1위로 평가되는 등 3차례나 언급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트넘이 EPL에서 기록한 득점 중 자책골과 페널티킥을 제외한 42골에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1, 4,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해 12월8일 홈에서 열린 번리와의 16라운드 경기다. 전반 32분 손흥민은 수비 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폭발적인 드리블로 80m 거리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들을 연달아 제친 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은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한다”라며 극찬했다.
↑ 손흥민이 2019-20 EPL 토트넘 톱10 골에서 1위로 평가되는 등 3차례나 언급됐다. 사진=AFPBBNews=News1 |
9위도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 손흥민의 1번째 골이자 경기 선제골이다.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올린 롱볼을 잡은 뒤 오른발로
‘스포츠’는 토트넘 EPL 골 랭킹 2위에 스테번 베르흐베인(23)이 2월3일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넣은 데뷔골, 3위에는 델레 알리(24)가 지난해 12월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기록한 골이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