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1966년 월드컵 우승 멤버였던 노먼 헌터가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설 헌터가 코로나19에 걸린 후 병원에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헌터는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17일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멤버 노먼 헌터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월드컵 우승 이력도 있다. 헌터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다. 선발로는 나서지 못했고 벤치 멤버로 기쁨을 누렸다. A매치는 28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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