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레건대 가드 사브리나 이네스쿠(22)가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이네스쿠는 18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중계된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욕 리버티에 지명됐다.
루마니아 이민 2세대 출신인 이네스쿠는 여자 대학농구 최고 스타로 꼽힌 선수다. 오레건대학에서만 26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2000득점 1000리바운드 100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미국 대학 농구에서 남녀 통틀어 최다, 최초 기록이다.
↑ 여자 대학농구 최고 스타 사브리나 이네스쿠가 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네스쿠의 팀동료였던 사투 새밸리는 전체 2순위로 댈러스 윙스에 지명됐다. 'E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3라운드에 걸쳐 총 36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