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신인 좌완투수 김윤식(20)이 자체 청백전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김윤식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홈팀(LG팀) 선발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진 김윤식은 3피안타에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진 김윤식은 이날 최고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 LG 김윤식이 18일 잠실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
1회 2사 후 박용택에 안타를 맞고, 2회도 2사 후 오지환에 내야안타를 맞긴 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특히 1회 1사 후 두번째 타자인 이형종과 대결에서 포수로 호흡을 맞췄던 유강남이 파울타구에 쇄골을 맞아 타박상으
3회는 정주현과 이천웅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 처리를 한 김윤식은 4회도 안타를 1개 맞긴 했지만, 삼진을 2개나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5회에는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