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를 통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이 김선호(한양대)를 품에 안았습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오늘(6일) '비대면'으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김선호를 지명했습니다.
원래 1순위 지명권은 KB손해보험이 갖고 있었지만, 어제 현대캐피탈이 센터 김재휘를 KB손해보험에 내주면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넘겨받았기 때문입니다.
남성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호는 신장 187.1㎝, 몸무게 84㎏ 체격을 갖춘 레프트로, 올해 '얼리 드래프트'로 신인 시장에 나왔습니다.
한편, '최대어'로 기대를 모은 임성진(성균관대)은 2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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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리카드, 대한항공은 레프트 김우진(경희대), 세터 홍기선(인하대), 라이트·센터 임재영(경기대)을 각각 1라운드 지명 선수로 호명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