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로 부진했습니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에서 다운 그레이드를 받은 데 이어,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에서도 실수하며 60.30점에 그쳤습니다.
이 기록은 김연아가 지난 2006년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이후 가장 낮은 점수이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78.50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점수입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40점을 받은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차지했습니다.
선두에 10점가량 뒤져 있는 김연아는 오늘(27일) 밤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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