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MBN이 단독 보도한 대로 한국 농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외국인 기술고문을 영입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최다승 감독 출신인 레니 윌킨스 감독이 그 주인공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애초 국가대표협의회는 농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 영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NBA를 통한 교섭 끝에 결국 감독 대신 기술고문을 수혈하는 방식으로 선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광 / 국가대표협의회 부의장
- "NBA 올스타전에 총재님이 가셨어요. 사실은 기술고문보다는 한국대표팀의 외국인 감독을 타진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역대 첫 외국인 기술고문은 NBA의 전설로 불리는 레니 윌킨스 감독입니다.
NBA 역사상 가장 많은 1,332승을 거둔 윌킨스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감독입니다.
프로 못지않은 두 차례의 올림픽 경험도 좋은 자산입니다.
윌킨스 신임 고문은 우승팀 감독이 맡을 예정인 감독을 도와 대표팀 구성과 전력 분석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김동관 / 국가대표협의회 부의장
- "파워 농구를 하는 팀들에 어떻게 맞서서 할 수 있는지, 그들의 아킬레스를 어떻게 하면 분쇄할 수 있는지 이런 거를 전반적으로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팀은 시즌이 모두 끝난 뒤 6월 15일 처음으로 소집됩니다.
NBA 명장을 기술고문으로 영입한 농구대표팀, 광저우아시안게임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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