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개막하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앞두고 최경주와 양용은이 연습 라운드를 함께했습니다.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로 샷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탱크' 최경주와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
연습 라운드를 함께한 두 사람은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세우자고 약속했습니다.
최경주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양용은은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과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합니다.
연습 라운드에 앞서 우즈와 만난 최경주는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샷이 많이 좋아진 만큼 주의를 해야 할 홀에서 신경을 쓰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용은도 "개막전에 대비한 컨디션 조절은 모두 끝난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탁구스타 안재형의 아들 안병훈은 골프 레인지에서 드라이버 샷과 퍼팅 연습을 했습니다.
지난주 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도 골프 레인지에서 쇼트게임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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