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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고권위의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가 이틀(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치열하게 경합 중인 국내 상금왕 경쟁도 매경오픈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매경오픈에 걸린 상금은 총 8억 원.
그 중 챔피언에게 주는 상금은 1억 6천만 원입니다.
다시 말해 매경오픈 우승자가 올 시즌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상금 순위는 혼전 양상입니다.
지난달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노승열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강성훈과 김형태, 김대현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상금랭킹 7위를 달리는 김경태도 이번 대회를 우승한다면 단숨에 상금 총액이 2억 원을 넘어서면서 선두에 나설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의 샷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하지만, 큰 대회일수록 더 집중력을 발휘하는 스타일 때문에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물론 원아시아투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첼 브라운과 제이슨 노리스 등 호주의 강자들이 대거 출동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갤러리가 모이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국내 젊은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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