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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월드컵 대회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득점왕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이과인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발로 넣고,
머리로 넣고,
골키퍼를 제치는 여유까지.
아르헨티나 이과인은 4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비테크도 4골을 올렸지만, 팀이 떨어지면서 사실상 경쟁에서 제외됐습니다.
스페인 비야와 독일 뮐러 등 4명이 3골을 올리며 이과인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적은 골로 득점왕이 된 선수는 지난 2006년 대회 5골을 기록한 독일 클로제였습니다.
경쟁을 벌이는 선수 대부분이 8강에 진출해있는 이번 대회에서도 적어도 5골은 넣어야 득점왕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18번의 대회 가운데는 6골로 득점왕이 된 경우가 6번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유럽 빅리그 득점왕들은 일찌감치 탈락하거나 골 침묵에 빠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드록바와 세리에 A 득점왕 디 나탈레는 짐을 쌌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메시는 아직 골이 없습니다.
독일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2골을 올려 브라질 호나우두의 최다기록에 3골 차로 다가서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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