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핵 문제와 관련해 협상 의지가 있다면 구체적 행동으로 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미국 대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북한이 단순히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데 대해 우리는 보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사는 또 "미국은 결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고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대북 제재가 철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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