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한 교도소에서 불이나 80여 명이 숨졌습니다.
재소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폭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유가족들은 정부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교도소 건물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미겔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사이에 일어난 폭동이 화재로 번졌습니다.
80여 명의 재소자가 불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비극의 현장에서 사망자 가족들은 정부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경찰이 초기에 폭동을 제대로 진압하지 않아 사고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이 교도소의 수용 능력은 천여명에 불과한데도 당시 2천여 명이 수감돼 있어 재소자들 사이에 폭동이 불거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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