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 지역의 한국 의류업체 공장에서 시작된 섬유 근로자들의 저임금 항의 시위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북쪽에 있는 섬유 공장 밀집지역인 가지푸르에서는 4천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길을 막은 채 농성을 벌였습니다.
한편, 치타공에서는 시위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직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