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압록강 하류에 있는 북한 위화도와 황금평섬을 빌려 공장과 물류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내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중국 측이 기업가들을 초청해 현지 시찰을 하는 등 공장 유치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위화도와 황금평섬은 면적이 각각 12평방 킬로미터와 11평방 킬로미터로 중국은 두 섬을 5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수억 위안을 주고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이 섬의 사용권을 100년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북한 측과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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