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동성애자의 군 복무를 금지하는 법안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성적 취향과 상관없이 입대를 원하는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애자의 군 복무 허용 법안에 서명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미국은 그동안 '묻지도, 말하지도 마라'는 법을 통해 동성애자가 군 복무를 할 수 없게끔 막아왔는데요.
오늘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로 이 금지법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이제 어떤 애국심도 차별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국가가 됐습니다. 미국은 이제 모든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고 믿는 국가가 됐습니다."
하지만, 당장 효력이 발생하지는 못 합니다.
군 최고사령관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하고, 의회의 동의도 이끌어내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의 군 복무가 군 전투능력을 저하하지 않는다는 점을 설득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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