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집권 이후 연방정부 차원의 첫 사형 집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연방 교정국은 사형수 제프리 폴의 사형 집행일을 정할 방침이라고 연방지방법원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폴의 사형이 행해지면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들어서고 나서 연방정부 차원의 첫 사형 집행이 됩니다.
폴은 지난 1995년 아칸소주 핫스프링스 국립공원에서 공원 직원인 82살의 셔먼 윌리엄스를 살해해,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돼 1997년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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