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일간지가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FTA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여하고 미국의 각 업종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전국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한미 FTA에 대해 신속하게 비준할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USA투데이는 사설에서 한미 FTA는 민주당 정부에 의해 협상이 진행됐고 전미자동차노조가 지지하고 나선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 비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미 FTA는 앞으로 5년 내에 관세의 95%를 없애기로 한 만큼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통신과 첨단기술, 제약, 금융업계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설은 이어 북한을 언급하며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비준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한미 FTA가 한미 간 군사·외교 관계를 보완해 북한에 대한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사설은 추가 협상과정과 관련해 미국 자동차 노조가 참여해 양보까지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로 미국산 자동차가 한국시장에 더 많이 수출될 기반을 마련했고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설은 한편, 한미 FTA가 아시아와 중남미 신흥국가들과의 무역이 경계 대상이 아니라 장려의 대상으로 시각을 전환할 수 있는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FTA 비준이 내년도 미 상원의 최우선 의제가 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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