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0년 전 이수현 씨가 희생된 도쿄 신오쿠보역에 기념비나 흉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오하타 아키히로 일본 국토교통상은 이수현 씨 10주기를 맞아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뜻을 밝혔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오하타 국토교통상이 부산에는 이수현 씨 추모공원 등이 있어서 일본인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일본에도 기념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