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병원에서 약품이 없어 환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NHK방송은 오늘(18일) 후쿠시마 미나미소마시의 한 병원에서 환자 2명이 치료 약품이 없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0∼30㎞ 권역에 있는 이
이 병원에는 고령환자 180여 명이 입원해 있어 의약품 부족에 따른 사망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후생노동성은 후쿠시마를 비롯해 이와테, 미야기 등 피해지역에 있는 병원의 의약품 부족이 심각하다고 보고 자위대 항공기를 통해 약품 공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