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의 서한 요청으로 열렸으며 이 서한에는 "리비아의 단합과 영토 통합을 훼손하려는 외부의 음모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영국 등은 리비아 측의 주장이 억지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연합군의 공습이 과도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도 "아랍연맹이 군사 개입을 비난하는 것은 유엔이 위험한 계산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습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