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 스미스스쿨 데이비드 킹 학장은 "일본 원전 사태의 실제 위험은 나머지 세계의 과잉 반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킹 학장은 "일본의 원자로 60개 가운데 16개가 지진의 충격을 받아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다"면서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원자로는 2분 만에 가동이 중단됐지만 예기치 못했던 것은 거대한 쓰나미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스미스스쿨은 2개 이상의 전문 분야에 걸친 학문 영역을 연구하는 곳으로 기후변화, 환경, 저탄소 자동차 등에 관한 연구센터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