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합군의 리비아 군사작전이 단기간에 카다피군의 전력에 타격을 줬지만, 카다피군의 전술변화로 나토군 공습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마르크 판윔 나토군 준장은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다피군이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동원하고 인구 밀집지역에 장갑차
또, 카다피군이 픽업트럭 등 일반 차량을 이용해 반군과의 구별을 어렵게 하는 전술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은 현재 나토군의 공습 지원으로 석유산업 요충지인 브레가를 6일째 지켜냈지만, 일부 반군 부대는 정부군의 맹공을 받아 최후 거점 벵가지 인근까지 퇴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