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일본 여진을 악재로 받아들이며 하락했습니다.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1% 하락한12,400선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도 어제 0.1% 내린 채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일본에서 여진이 또 발생하자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며 하락했습니다.
유럽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점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런던증시는 0.5%, 파리증시는 0.4% 하락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역시 0.5% 떨어졌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밝힌 점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 점이 악재였습니다.
금값은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6월 인도분 금값은 0.1% 상승한 온스당 1,459달러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어제보다 1.4% 상승한 110달러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올라 122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가는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로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11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