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재개할 것이라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는 린청거 국가핵안전국 전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잠정적으로 원전 신규 승인 심사를 중단한 중국 정부가 조만간 새로 짓는 원전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
린청거 전 부국장은 또, 중국은 앞으로 원전 건설에 제3세대인 AP1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원전 안전과 관련해서는 가장 앞선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AP1000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제3세대 원전으로 평가받지만, 이 기술을 이용한 원전은 전 세계에서 아직 한 곳도 건설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