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인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에서 미량의 방사성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원자력발전은 어제(8일) 오후 정지 상태인 쓰루가 원전 2호기 배기구에서 미량의 방사성 가스가 외부로 새어나갔고, 이후 관련 기기나 배관의 뚜껑을 덮자 저녁 7시50분쯤 수치가 통상치로 돌
일본원전은 일주일마다 벌이는 냉각수 정기검사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7일부터 원전 가동을 중단한 뒤 원인을 조사하고 농도를 낮추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원전은 "이번 일로 주변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가스가 미량이나마 유출된 원인을 자세하게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