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0대 노인이 악어가 자신의 애완견을 물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악어와 맨주먹으로 사투를 별여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시티에 살고 있는 개리 머피(72)가 자신의 애완견 ‘도기(Doogie)를 악어가 잡아 먹으려 하자 악어를 맨주먹으로 때려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머피는 악어가 ‘도기’를 물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악어에게 달려들었다. 머피는 악어의 등에 올라타 악어의 머리를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했고, 악어는 물고 있던 ‘도기’를 내려놓고 물속으로 도망쳤다.
머피의 아내는 “악어에게 달려들다니 정말 바보 같다”라고 말했지만, 머피는 “‘도기’가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애완견이 사람을 구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사람이 애완견을 구했다는 것은 처음듣는다”, “70대 노인이 힘이 장사다”, “악어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다니 용기가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