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단은 뉴욕과 델라웨어 밸리 등에서도 공연한 뒤 오는 16일 시카고와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최근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미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북·미간 해빙무드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북측 관계자는 시범공연 후 북·미 관계 개선에 관한 질문에 대해 "정치를 떠나 이런 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인민들끼리 가슴과 가슴이 맞닿게 되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