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가 미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사상 첫 한국계 주한대사로 지명된 데 대해 각별한 감회를 나타냈습니다.
성 김 대사 내정자는 부모가 35년 전에 자신을 데리고 미국으로 왔다면서 부모님은 자신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첫 주한 미국 대사로 일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성 김 내정자는 일제 강점과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국이 눈부신 성장을 한데 대해 한국민의 재능과 투지, 희생에 대해 깊은 사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