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후 홍해의 휴양지인 샤름 엘-셰이크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건강이 악화했다는 무바라크는 이동 침대에 누운 채 카이로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민주화 시위가 진행 중인 아랍권에서 한 국가의 통치자나 지도자가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판이 열리는 경찰학교 주변에서는 무바라크 지지자와 시위대 사이에 투석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인권 단체 등은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을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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