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경선전의 첫 시험대인 아이오와 예비투표에서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바크먼은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치러진 예비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1만6천 표 가운데 28%인 4천800표를 얻어 2위인 론 폴 하원의원을 150여 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바크먼은 보수적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여성 의원으로 예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습니다.
아이오와 예비 투표는 실제 경선은 아니지만, 지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여론의 풍향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