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목선을 타고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 9명을 다음주 초 한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나가사키 입국관리센터에 있는 탈북자 9명을 오는 26일 한국에 보내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탈북자들은 모두 한국행을 희망했고, 우리 정부도 이들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뉴욕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주 초 탈북자들을 출국시킬 방침입니다.